Taiwan/ 시먼딩

활기찬 거리에서 즐기는 한 끼의 만족

시먼딩에서 맛본 미슐랭 우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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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o Shandong Homemade Noodles

타이베이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시먼딩(西門町)은 쇼핑, 거리 문화, 먹거리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이다. 주말이면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붐비는 이 지역은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수준 높은 음식점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 가족과 함께 시먼딩을 찾은 날, 날씨는 맑고 산책하기에 적당했다. 거리를 따라 이어지는 상점과 길거리 공연, 그리고 곳곳에 자리한 독립 서점이나 소규모 편집숍은 시먼딩 특유의 에너지를 잘 보여준다.

위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우육면 전문점이 있다.

이날 방문한 우육면 전문점은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곳으로, 현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점심시간을 약간 지난 시간대였지만 대기줄은 여전히 이어졌고, 이는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주문한 우육면은 진한 소고기 육수에 부드러운 고기와 쫄깃한 면발이 조화를 이루는 전형적인 타이완식 스타일이었다. 국물은 깊은 맛이 느껴졌으며, 향신료는 과하지 않아 외국인 입맛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고기는 결이 살아 있으면서도 부드러워 씹는 식감이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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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 장소: 타이베이 시먼딩 (Taipei Ximending)
• 식사: 미쉐린 가이드 등재 우육면 전문점 (라오산동)
• 추천 시간대: 점심시간을 피한 오후 1시~2시경 방문 시 대기 시간 단축

식사를 마친 후에는 인근 카페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했고, 이어 시먼딩 골목 곳곳을 산책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전시나 특별한 행사를 목적으로 한 방문은 아니었지만, 지역의 일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충분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시먼홍러우

시먼홍로우 뒤편으로 가면 분위기좋은 펍들이 있다.
거기에서 쇼핑을 마치고 쉬면서 맥주한잔 하는 것도 좋다.

밤에는 거리에서 공연도 종종하니 야간관광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