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완진 _ MGFS100gallery Exhibition Details Blooming Gesture 김완진 개인전 2022.03.03 ~ 2022.03.31 MGFS100gallery (삼청동) 관람료 무료 ‘bloomig’잠재력에 관한 이야기인데, 개인의 잠재력이 활짝피면서 성질이 변화, 변성함을 의미한다. 뭔가가 피어나는 듯한 손이나 몸의 제스처를 통해 이런 희망적인 뉘앙스를 드러내는 작업을 즐긴다. - 작가의 말 전시를 보려고 찾아간게 아니라 삼청동을 산책중에 쇼윈도 작품이 눈에 띄어 이끌리듯 들어간 전시입니다. 작품은 위와 같이 손의 제스쳐만으로 표현됩니다. 가만히 보고 잇으면 손으로 말을 하듯 보는 관람자를 이끕니다. 약간 주술사의 손같기도 하고,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지휘자의 손같기도 합니다. 얼굴이 아닌 손으로 이렇게 많은 감.. 더보기 2022 화랑미술제 세덱 SETEC - 2 Exhibition Details 2022 화랑미술제 2022.03.17 ~ 2022.03.20 세덱 SETEC (학여울역) 관람료 15,000원 최병소 작가의 작품은 언듯 지나치면 검은색 미니멀작품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치적인 메세지가 있습니다. 이 작품은 신문이나 잡지등을 흑연으로 계속 칠해 지워나가는 작업입니다. 너무 많이 칠해져 종이가 찢어지기도 하고 아슬아슬하게 붙어있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작가의 행위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전예진 작가는 sns에서도 자주 본 작품입니다. 일러스트 느낌이 강하면서도 그 안에 숨어있는 의미를 강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랑 미술제의 가장 큰 장점은 신구 작품들이 모두 한자리에서 볼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색감은 촌스럽다 느낄 수 .. 더보기 2022 화랑미술제 세덱 SETEC - 1 Exhibition Details 2022 화랑미술제 2022.03.17 ~ 2022.03.20 세덱 SETEC (학여울역) 관람료 15,000원 정말 오랜만에 화랑미술제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화랑미술제는 1979년 한국 화랑 협회전 이름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40주년을 맞아 역대 최다 규모로 펼쳐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일 오전인데도 전시를 보러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전날 ‘VIP & PRESS 프리뷰’로 미리 오픈해서 판매된 작품들도 많았습니다. 대규모 아트페어는 전국의 거의 모든 화랑들이 참여하는 전시이기 때문에 현재 가장 주목받는 작가가 누구인지 미술 경향이 어떤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대가들의 작품도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안창홍 작가의 작품이 .. 더보기 서고운 _ 갤러리밈 Exhibition Details 태반의 무게 서고운 2022.02.23 ~ 2022.03.20 갤러리 밈(인사동) 관람료 무료 2020년은 나에게 너무 큰 변화가 생긴 해였다. 결혼 7년 만에 새 생명을 어렵게 품에 안았기 때문이다. 나와 쏙 빼닮은, 세상에 하나뿐인 아기를 키우면서 그저 머리로만 알고 있었던 많은 문제들의 곁가지들과 속사정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출산 직후, 나는 병원에 미리 부탁을 해놨던 태반을 받아와 직접 만지고 관찰했다. 열 달 동안 나와 아기를 연결하고 있던 태반은 내 손안에서 여전히 따스한 온기를 전달해주고 있었다.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난 뒤, 마지막 순간까지 생의 기운을 뿜어내던 태반. 그 미끈거리고 물컹한 감촉, 회 보랏빛 색깔과 따스한 온도, 태반의 묵.. 더보기 김만섭, 이덕영_ 갤러리밈 Exhibition Details 사물의 물결 김만섭, 이덕영 2022.03.02 ~ 2022.03.27 갤러리 밈(인사동) 3전시장,4전시장 관람료 무료 관심있던 서고은 작가의 전시소식에 찾아간 갤러리에서 좋은 작품을 만났습니다. 맨 꼭대기층에 있어서 볼까말까를 망설이다가 온김에 보고가자 했는데 기대치 않았던 좋은 작품을 볼 수 있어서 하루종일 기분 좋은 하루 였습니다. 갤러리 밈에서 2인전 전시를 하고 있는 김만석 작가의 작품입니다. 저는 특히 김만석 작가의 작품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언듯보면 그림을 못그리는 사람의 투박한 터치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계획적으로 투박하게 보이기 위해 일부러 의도한 부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의 작업 화면에는 온갖 이질적인 단편들이 공존한다. 인물화와 정물화.. 더보기 하종현 HA CHONG-HYUN Exhibition Details 하종현 HA CHONG-HYUN 2022-02-15~ 03-13 국제갤러리(삼청동) K1, K2, K3 관람료 무료 하종현 화백의 작품은 학부시절부터 줄곧 봐왔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익숙하고 친숙한 작품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시도 새로울게 없다고 생각해서 지나칠 뻔한 전시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시는 꼭 볼만한 전시였습니다. 이번 국제갤러리에서의 개인전은 신작들과 그간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볼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회화란 무엇인가’라는 화두 아래 평생 유화를 다뤄온 하종현의 색체에 대한 지속적인 실험과 물성의 탐구의 결과물을 조망하는 자리다. 특히 기존의 ‘접합(Conjunction)’ 연작과 여기서 비롯된 다채색의 ‘접합’, 그리고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새.. 더보기 Andreas Eriksson -Shoreline 안드레아스 에릭슨 -해안선 Exhibition Details Andreas Eriksson 안드레아스 에릭슨 Shoreline 2022.02.16-03.20 학고재 에릭슨의 작업은 늘 감각주의와 개념주의를 동시에 드러낸다. 두 가지 다른 종류의 바라봄이다. 작품 인생 전반에 걸쳐 에릭슨은 예상된 것들로부터 탈피해왔다. 강한 시각적 감수성을 녹여 낸 개념적 작업을 통해서다. - 중 발췌 안드레아스 에릭슨 작가의 회화 작품은 조화로운 색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화려하지만 않지만 밋밋하지도 않은 저채도의 색감들이 어울어져 추상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문득 보았을 땐 완전한 추상인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의 동해를 보고 그린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물과 돌, 모래와 나무, 이끼와 하늘등 해안선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그 안에서의 색감과 재질.. 더보기 YUN-HEE TOH 도윤희 _현대 갤러리 Exhibition Details Yun-Hee Toh 도윤희 : BERLIN Jan 14 - Feb 27, 2022 현대 갤러리(삼청동) “베를린에서 무엇인가 #영감 을 얻고 새로운 작업을 한 건 아니었어요. 오히려 베를린이라는 도시가, 원래 나란 인간이 누구인지, 내면의 나를 자각할 기회를 마련해줬죠.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지난 내 인생의 시간이 한꺼번에 확 정리되어 새롭게 통합되어 나오는 느낌? 그런 느낌이 들어요, 지금. 그런 건 내가 상상 못했죠.” -현대 갤러리 홈페이지 인터뷰 발췌 도윤희 작가의 작품을 보면 물감의 질감과 색감들이 짖이겨지고 섞이고 뭉치고 하면서 가장 원초적인 감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물감들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시각적인 즐거움이 극대화됩니다. 도윤희 작가의 작품을 보면..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