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Details
Blooming Gesture
김완진 개인전
2022.03.03 ~ 2022.03.31
MGFS100gallery (삼청동)
관람료 무료
‘bloomig’잠재력에 관한 이야기인데, 개인의 잠재력이 활짝피면서 성질이 변화, 변성함을 의미한다. 뭔가가 피어나는 듯한 손이나 몸의 제스처를 통해 이런 희망적인 뉘앙스를 드러내는 작업을 즐긴다.
- 작가의 말
전시를 보려고 찾아간게 아니라 삼청동을 산책중에 쇼윈도 작품이 눈에 띄어 이끌리듯 들어간 전시입니다.
작품은 위와 같이 손의 제스쳐만으로 표현됩니다.
가만히 보고 잇으면 손으로 말을 하듯 보는 관람자를 이끕니다. 약간 주술사의 손같기도 하고,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지휘자의 손같기도 합니다.
얼굴이 아닌 손으로 이렇게 많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니 너무 흥미로운 작품이었습니다. 손 동작하나하나 재미있었습니다.
“손에는 회화적인 요소가 많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엄청나게 다양한 색과 형태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기본적인 피부색이 있고 블그스름함 색을 띠는 부분도 있고, 핏줄이 모여 푸른색을 띠기도 한다. 이것들이 뒤얽혀 또 다른색을 만든다.
우주의 성운을 찍은 사진과 닮았다. 손에서 우주가 보일 수 있다. 나는 색을 다양하게 쓰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색의 조화가 부드럽게 강약을 보여준다. 스스로 행복하지 않다는 것 깨닫고 억지로 그림에 메세지를 담지 않기로 했다. 내가 그리고 싶은 걸 그리기 시작하니까 마음이 한결 시원해졌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재료도 오일 파스텔과 색연필로 바꿨다.”
-작가의 말
작가의 말처럼 손의 제스쳐를 보면서 하나의 우주를 보듯 마음이 편한해졌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삼청동에 가면 꼭 한번 들여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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