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Details
2022 화랑미술제
2022.03.17 ~ 2022.03.20
세덱 SETEC (학여울역)
관람료 15,000원
정말 오랜만에 화랑미술제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화랑미술제는 1979년 한국 화랑 협회전 이름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40주년을 맞아 역대 최다 규모로 펼쳐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일 오전인데도 전시를 보러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전날 ‘VIP & PRESS 프리뷰’로 미리 오픈해서 판매된 작품들도 많았습니다.
대규모 아트페어는 전국의 거의 모든 화랑들이 참여하는 전시이기 때문에 현재 가장 주목받는 작가가 누구인지 미술 경향이 어떤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대가들의 작품도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안창홍 작가의 작품이 눈에 띄었습니다.
캐릭터를 이용한 작품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최수인 작가의 작품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젊은 작가들의 활약도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색감과 이미지가 귀여운 작품들도 많았습니다. 화랑과 컬렉터들의 축제인 만큼 사람들의 호감을 갖게 하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저 또한 컬렉 하고 싶은 작품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작가에 대한 설명은 없었지만 마음의 안정을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김슬기 작가의 작품도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나무판으로 작업하는 작품도 독특하고 따뜻한 느낌을 들게 하였습니다. 다양한 재료들을 한자리에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요즘 들어 조각들도 눈길이 가는데 박진성 작가의 작품은 처음에 얼핏 보았을 때 재미있기도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위안받는 기분이 드는 조각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눈여겨보던 작가들의 작품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미셀 들라크루아는 컬렉터들이 너무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보고 있으면 따뜻한 느낌이 드는 작품입니다.
현재 미술시장의 흐름을 전반적으로 볼 수 있었던 전시였습니다. 아직도 대가들의 작품이 주를 이루지만 점점 신진작가의 영역도 조금씩 넓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전에 미술시장에서 한창 주목받았던 중견작가들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하루빨리 참신하고 획기적인 미술계에 한 획을 그을 젊은 작가가 많이 발굴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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